국기원은 일선 태권도계가 바라는 개혁을 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언감생심으로 기대 할 수 없는 것을 기대 했던 것 ?
일선태권도계(인)가 바라는(원하는) 국기원 개혁 방향과 국기원이 원하는 개혁(? 안주하는)방향은 판이하게 다른 것 같습니다. 다른 이사 지원자들보다 미흡한 역량이었지만 나름대로 국기원 개혁을 재야(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해보고자(목소리를 내려고) 이사에 지원했는데 본인의 역량이 새로 선임된 이사들의 면면에 미치지를 못했습니다.
새로 선임되는 이사들에 대한 자질을 공개 검증한다고 했지만 본인도 지원을 한 상황이라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시돼 검증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추천위원장의 눈감고 아옹한 행위에 분노를 금할 수 없을 뿐입니다. 추천 기준이 무엇이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국기원은 이사추천 전반에 대한 내용들을 공개해야 할 것입니다.
선임된 이사들에 대한 검증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대신 본인에 대한 신청 내역(서류)과 이사에 지원하는 동기등에 대해서 별 의미가 없지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국기원 개혁에 일조할 수 있도록 역량을 좀 더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오늘(17일) 7차 이사회에서 선임된 신규 이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김무천(1957년생, 전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사무처장), 김지숙(1967년생, 한국여성태권도연맹 회장), 이숙경(1972년생, 전주대학교 교수), 임미화(1974년생, 한국여성태권도연맹 이사, 태권도장 관장), 박천재(1960년생, 미국 조지메이슨대학 교수), 손천택(1953년생, 인천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명예교수), 전 국기원 태군도연구소장, 윤오남(1960년생,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부회장,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교수) 임종남(1961년생, 경기도태권도협회 행정부회장, 전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전갑길(1957년생, 제16대 국회의원, 전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지병윤(1957년생, 백석대학교 경찰학부 교수, 경찰청 무도사범), 차상혁(1959년생, 미국 태권도장 운영), Slavi Binev(1965년생, 유럽태권도연맹 부회장, 불가리아태권도협회 회장) 홍일화(기존이사) 김성태(기존이사) 안병태(기존이사) 윤상호(기존이사) 박용철(당연직이사, ???) 서정강(당연직이사, 세계연맹) 최재춘(당연직이사, 대태협) 정국현(당연직이사, 진흥재단) 등 총 2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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